LG, 스크롤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관련 특허

LG가 올해 초 CES2018에서 롤러블 OLED TV를 공개하면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전략을 개척했습니다.

이 기술은 OLED 패널을 돌돌 말 수 있는 기술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 디스플레이를 말아서 기존에 차지하던 면적을 줄일 수 있어 공간 확보+디자인적으로 매우 유리한 기술입니다.

LG는 이와 같은 기술을 스마트폰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특허청에 등록된 이 특허는 디스플레이를 양쪽 끝에 마는 방식입니다. 좌·우의 말리는 면적은 같습니다.

균형 잡힌 디자인이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이 특허는 비슷한 방식이나, 한쪽만 말리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 방식은 첫 번째 특허와 달리 말리는 길이 차이가 나는 이격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밸런스가 떨어지긴 합니다.

2019년부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들이 속속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삼성의 폴더블 방식, 구글의 단면 폴더블 방식 등의 여러 가지 형태들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LG는 조금 다른 형태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위 두 특허는 디스플레이 기술은 확보되엇고, 메인보드 및 배터리 등의 부품들을 어떻게 넣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아니면 MWC 2019에서 깜짝 공개를 할지도 모르겠군요.

과연 LG가 5G&폴더블 대전에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만 'LG, 스크롤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관련 특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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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미국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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